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이주은 교수가 일본 연주회 후 고베시에 노토반도 지진 복구기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는 이주은 교수가 일본 고베시 포트피아홀에서 개최된 '제4회 휘음 관현악단 연주회'에서 피아노 공연을 펼치고, 연주자들과 함께 노토반도 지진 복구기금을 기탁했다.

휘음관현악단이 주최하고, 효고현, 고베시, 주고베한국총영사관, 재일우크라이나대사관, 경남도 동경사무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재일한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해 '효고-경남도 우호제휴 도시교류 콘서트'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이주은 교수는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연주회에 이어 이주은 교수는 고베시에 연주자들이 조성한 노트반도 지진 복구를 위한 기금 100만 원을 전달해 한-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국립창원대 음악과 이주은 교수는 "한-일과 우크라이나 예술가의 교류를 지원하고,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들의 축제인 이번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