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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4년 2월 학위수여식 온·오프라인 개최

1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박사 115명·석사 427명·학사 2500명 등 3042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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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2.16 17:05:48

국립부경대학교는 16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16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립부경대의 2024년 2월 학위수여자는 박사 115명, 석사 427명, 학사 2500명 등 총 3042명이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장영수 총장, 서영옥 총동창회장, 박수영‧박재호 국회의원,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성적 우수자로 김현석 학생이 총장상, 정재희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학위수여식과 창학 100년을 기념해 졸업 축하 응원 이벤트, 100원 커피 판매 이벤트 등을 여는 한편, 캠퍼스 곳곳에 졸업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에서 "여러분이 졸업하는 올해는 우리 국립부경대학교가 창학 100년이라는 큰 발자국을 남기게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여러분도 수 많은 선배의 깊은 발자국을 딛고, 더욱 선명한 발자국을 내며 미래로 전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계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급속히 경제, 사회, 문화, 정치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며 "미래는 이미 여러분 곁에 도착해 변화와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 여러분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서영옥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22만 동문이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나만 편한 것이 아닌, 주변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라는 마음을 간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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