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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멕시코 데킬라 ‘코모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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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2.14 13:48:26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왼쪽)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멕시코 데킬라(Tequila) 브랜드 ‘코모스(KOMOS)’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데킬라는 증류주 중 하나로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Jalisco)주에 위치한 데킬라 지역 이름을 딴 것이다. 아가베(agave·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를 재료로 해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만들어지는 것만 데킬라로 부를 수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코모스가 블루 아가베(blue agave)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로,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The Tasting Panel Magazine)’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 품질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750㎖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는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뒤 1년 이상 프렌치 오크(French Oak)에서 숙성해 다른 데킬라 대비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숯으로 여과해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띠며,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3년 이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American Oak)에서 숙성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는 각각 파란색과 터키색 수제 도자기 병으로 구성됐고, 각 병마다 고유 번호가 기입됐다.

두 제품은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판매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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