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원통·용대리 110여 가구 주거환경 개선
인제 북면 원통·용대리 지역의 환경친화적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제군은 정화조 없는 인제 만들기 일환으로 공공하수관로를 보급해 건물의 정화조를 폐쇄,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화조 공사·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비, 기금 등 사업비 73억여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일원 70여가구(하수관로신설 6229km), 46억여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일원 40여가구(하수관로 신설 3.9km)를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 오는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사항이 개선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비 등 사업 예산을 더 확보해 주민 불편사항 해결 및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