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향상을 위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청년실습생(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추진됐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는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모두 19명으로 기획 및 단기 프로젝트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가능하다.
다만 취업을 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 대기자와 이전 동일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 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1별관 4층)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의 직장체험을 통한 실무 경험이 청년들의 경력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 외에도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