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지난 6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DAU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열렸다.
1, 2부로 나눠 '대학혁신 우수사례'와 '학과 단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등을 각 사업 담당자 및 참여 학생들이 발표했으며 실무자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다.
이해우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동아대는 지난 6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대학혁신 우수사례로는 ▲2023학년도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실제(교수학습개발센터 강진 교수) ▲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학술정보서비스과 이해인 담당자)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학예연구과 남승덕 담당자) ▲CORE사업단 우수프로그램 성과 및 지속가능 방안(인문역량강화사업단 이혜윤 교수) 등 발표가 이어졌다.
학과 단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맡았다.
▲간호학과 '동아 간호 치매 서포터즈'(박지우·김민주) ▲미술학과 '지역 활성화 벽화 프로젝트'(이유진) ▲행정학과 '모의 국무회의 경진대회 참가 준비'(이주은) 등 사례가 공유됐다.
간호학과 박지우·김민주 학생은 "교외활동을 통해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 동시에 전공 역량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조현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과 김보경 정치·사회학부 학생이 '혁신인재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