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가 '한국재난관리론' 제2판을 출간했다.
'한국재난관리론' 제2판은 지난 2022년 제1판 출간 이후 최근까지 개정된 법과 제도를 모두 수정 반영했으며 앞으로 한국의 재난관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2004년 3월 11일 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재난관리의 개념과 국내외 재난관리체계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재난안전관리기구 및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과정 전반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대규모 재난을 경험했음에도 국내 재난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 교수는 '한국재난관리론' 제1판 외에도 '사회과학자가 쓴 발칙한 원자력 안전관리'와 '이태원 참사 : 한국의 재난관리를 논하다' 등 한국의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저서를 꾸준히 집필해왔다.
그는 "재난관리학과 학생들을 위한 교재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재 수익금은 학교에 기부해 학과 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 펠로우십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