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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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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2.08 11:13:14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것.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는 지난해 3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간담회는 30대 청년 창업자부터 3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하는 상가 번영회장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은행과 소상공이 함께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회에서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따라 오는 4월초에는 ‘(가칭)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 컨설팅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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