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경남도는 지난 6일 창원 LG세이커스 농구장에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경남 쌀 애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경남 쌀사랑! 고향사랑!'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관계자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우리 쌀로 만든 떡과 현미우유 세트 300개를 도민들에게 나눠주며 경남 쌀 애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문화의 빠른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조근수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와 쌀이 비만과 당뇨를 유발한다는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쌀 소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쌀이 가진 우수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쌀 소비촉진과 우리쌀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지난해 답례품 실적을 보면 우리 도는 쌀을 포함한 농·축산물 판매액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해 맺은 LG세이커스와 경남농협의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으로 프로농구 경기 관람객 등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