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2.06 15:14:12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수소공유대학의 '수소 감지 센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수소공유대학은 부산지역 12개 대학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과 한국선급 KR아카데미센터가 참여하며, 부산테크노파크, 동아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 소재 사업단이 지원한다.
수소공유대학은 '수소가스 분석 및 수소경제 전문가 과정'과 '수소모빌리티 및 핵심 모듈 전문가 과정'으로 구분되는 2개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경성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수소모빌리티 및 핵심 모듈 전문가 과정 중 '수소 감지 센서 기술 교육'을 맡아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했다.
'수소 감지 센서 기술 교육'은 경성대 30호관에서 진행된 이론 수업과 한국에너지연구원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산학연계 협동 수업을 위해 대덕대 국방기술군사학부 김일진 교수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치환 박사가 참여했다.
교육 수강생은 수소 관련 지역 대학(원)생 및 연구소·기업체 재직자 등으로 구성된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 개요에서부터 에너지 응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감지 센서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 기반을 마련해 부산지역 산업체가 미래 수소 산업 선도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랙에 참여한 경성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민성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열문 경성대 LINC3.0사업단장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수소공유대학 교육과정 운영과 혁신성과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수소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