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지난 5일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예그리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입학관리처는 해마다 학년도 초 신입생 및 재학생 중 홍보대사를 선발, 2년간 활동 내용과 자질 등을 바탕으로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명장 수여식엔 이 총장과 신상문 입학관리처장, 홍보대사 수료 학생과 활동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25기 2명과 27기 18명 등 모두 20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 총장은 "홍보대사 여러분은 공식 행사와 입학설명회 등에서 학생이나 학부모 등을 제일 먼저 만나는 학교의 얼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보대사 활동 기간이 여러분의 삶에 큰 자산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변함없기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그리나 25기 박진홍 학생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활동해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홍보대사 활동은 내 대학생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며 "뜻 깊었던 활동을 잊지 않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출범한 동아대 홍보대사 '예그리나'는 홍보팀과 상담팀으로 나눠 캠퍼스투어와 입학박람회, 고등학교 방문 입시설명회, 신입생 모집 면접고사, 교내 주요행사 현장 등에서 활약한다. 대학 광고와 홍보책자, 영상 및 포스터 모델과 온라인 입시상담 업무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