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고객들이 설 세뱃돈으로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설 연휴(2월 9~12일)에도 운영된다. 이번 설 연휴 중 미국과 유럽 증시는 휴장 없이 모두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설 연휴 휴장 국가는 2월 9일 중국, 대만, 베트남, 2월 12일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이다.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동일하게 운영한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로, 삼성증권이 지난 2022년 2월 오픈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의 장점은 낮 시간에 국내와 미국 시장의 업종 및 종목간 페어트레이딩이 가능하고, 국내외 리스크 이슈 발생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런 편의성으로 삼성증권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