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매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농경지 피해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개 지구에 대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개 지구는 위미(5.4km 130억 원), 강정(3.8km, 110억 원) 영락(1.6km 저류지 3개소 125억 원) 한남(2.1km, 저류지 2개소 145억 원), 수산2(3.3km, 저류지 2개소 119억 원), 신평(3.7km, 저류지 1개소 135억 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4개 지구(위미, 강정, 영락, 한남2)에 대해 2022년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20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3.2km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위미지구 38%, 강정지구 56%, 영락지구 5%, 한남2지구 4%이며 2026년까지 마무리 계획으로 지역 농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착수지구로 신규 선정된 2개 지구(수산2, 신평)도 국비 254억 원 확보 및 사업추진이 확정된 상태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해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액 국비지원사업인 배수개선사업에 대해서 사업을 조기착공 및 마무리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