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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 산간 및 고성 평지 ‘대설주의보’ 발효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비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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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2.05 09:26:35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난 1일 강원 북부 산간 및 고성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안 강원산지 최고 35cm 이상 폭설과 주말부터 6일까지 영동지방에 눈이 계속 내릴 전망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일 09:00를 기준으로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비상 상황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고성군 대설특보 비상 1단계 가동은 상황 총괄반을 중심으로 5개 반 25명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구축을 통해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읍면의 제설 장비 배치 및 제설재 비축량 등을 점검하고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읍면 마을별 이장들에게는 비닐하우스 및 농림시설, 농작물 관리 철저와 노후주택 및 붕괴위험 시설물, 재해 취약시설 관리 등 사전 점검 마을 안내방송실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설 대비 주요 도로 및 농어촌 도로, 버스 정류장, 주택가 골목길, 주요 공공시설물 및 관광지 등에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사회봉사 단체와 협의해 버스대기소 및 제설 취약 구간 위주로 봉사 지원단체를 투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및 주요 상가 일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 및 귀성객을 위한 주요 관광지 및 주차장 등 공무원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주요 도로 제설작업량은 총 88개 노선 296.4km(군도 12개, 171.1km / 농어촌 도로 76개, 125.3km)으로 고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장비(유니목 4, 덤프 10, 청소차 13, 기타 35대), 마을 트랙터 164대, 공무원 및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해 추진하며 그 외 임차 장비(굴삭기, 덤프)가 동원돼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한파 대비 한랭 질환자 제로화 추진을 위해 버스대기소에 핫팩 무료 나눔함 76개소 설치와 온열 의자 126개소 운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폭설과 한파 등 예측 불가한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활용해 군민에게 대설 한파 행동 요령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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