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경산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고령운전자와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024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경산지역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20~2023년 총 2억870만원의 예산으로 2087명의 어르신에게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7170만원의 예산으로 총 717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