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홍천군은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필리핀 현장에서 직접 근로자 선발에 나섰다.
홍천군은 유진수 농정과장을 단장으로 인력지원팀을 구성해 지난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홍천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한 필리핀의 산후안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직접 면접에 참여해 보다 더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하고 있다.
홍천군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범 사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필리핀 정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로 높이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545명, 올해는 120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과 의료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보다 더 우수한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기 위해 선발에서 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 농가의 소득향상 및 노동력 경감에 만전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