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월 2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안전동행 지원사업(원·하청 안전보건 상생지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안전동행 지원사업'은 제조업 중소사업장의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해 근원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중소기업(원·하청) 간 안전보건관리 수준 격차를 완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사외하청의 산업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원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청업체의 안전보건투자의 일부를 정부와 원청이 함께 지원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날 업무협약은 공단의 상생지원 사업과 재단이 기업으로부터 출연받은 상생협력기금을 신청사업장의 위험공정 개선에 공동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지원사업장 컨설팅 등 안전보건활동 지원 ▲참여 원청에 대한 외부평가 시 우대 노력 등 기관 별 협약사항에 대해 상호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하청업체의 안전보건역량 강화에 원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지원을 통해 공정개선을 필요로 하는 하청업체가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