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적인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제공한다. 창업 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또한 창업 교육, 개업 후 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함께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 상담, 기술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원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며 “올해는 이번 1차에 이어 5월과 8월에도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