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은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안전사고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수영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공단의 수영강사와 안전요원 등 30여 명을 비롯해 구암 119안전센터, YMCA 안전위원회, 이용고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수영장 내 익수자 발생에서부터 익수자 구조, 심정지 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처치, 119 구조대 도착과 병원이송까지 실제발생 가능한 상황을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용 고객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훈련 후에는 상황별 위기대처 능력에 대한 119안전센터와 YMCA 안전위원회의 강평이 이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고객은 "실감나는 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훈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수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