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산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 도시만들기 시민건강증진'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상상의 숲’은 성장 단계별에 따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건강숲(숲길찾기)과 모험숲(나무오르기)이 운영되며,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상상숲(사계절숲학교)이 확대 운영된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중독 예방 관리 등 우울감 해소를 위한 숲명상과 운동부족을 완화시키는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할 수 있다.
우리 시 초고령사회 문제점 극복과 고령층 대상의 정서지원 등을 위해 지역내 노인 대상으로‘쉼낭愛(애) 들다’가 지역의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운영된다.
세부 운영 사항은 다음달 중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오는 3월부터 모집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문의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산림휴양팀으로 하면 된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숲자원을 활용해 지역가치를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산림교육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온 시민이 행복한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