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동계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30명을 선발, 지난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실시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2월에는 재학생 51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 파견한 바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국에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네바다대학교-라스베이거스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에 따라 약 4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연수기간 동안 국립공원 투어, 라스베이거스 주요 선진지 방문 등 현지 문화체험 및 기업 방문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지원자·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특히 연수기관인 네바다대학교-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하고,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