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31 11:15:34
창원문화재단은 '2024 창원문화재단 신인음악회'에 출연할 지역 클래식 신인 음악인을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14일간 접수받는다.
창원 관내 음악대학 올해 2월 졸업 예정 학생 중 학과장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신설된 작곡 부문을 비롯해 피아노, 관악, 현악, 성악 등 5개 부문, 12명 이내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곡은 ▲피아노, 관악, 현악 부문 8~12분 내외의 연주곡 ▲성악 부문 한국 가곡 1곡 및 오페라 아리아 1곡 ▲작곡 부문 8~12분 내외 클래식 창작곡이다. 작곡 부문은 리허설과 공연 당일 연주자를 필수 동반해야 한다.
선발된 신인 음악인은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연주 무대를 갖는다. 자세한 정보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성산아트홀본부 문예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11년 시작된 '신인음악회'는 문화산업 현장과 학교를 연계하는 재단 대표 기획 사업으로, 창원지역 음악 대학생에게 신인음악인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재능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