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U창업패키지 IR 피칭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부산U창업패키지추진사업단은 지난 29일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부산U창업패키지 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단은 부산 지역 대학들의 창업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정신을 갖춘 혁신 인재를 키우기 위한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산U창업패키지'는 부산광역시와 지역대학,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대학의 혁신 인재에게 실전창업 기회를 제공해 예비창업가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1개 기관이 협업을 다짐하는 결의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경진대회는 국립부경대를 비롯,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에서 '부산U창업패키지'의 전문랩 특화프로그램을 수료한 6개 학생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을 발표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팀을 비롯, 부산광역시 창업지원팀,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 동명대 LINC3.0사업단, 동아대 창업교육센터, 부산대 창업지원단, 액셀러레이터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사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경대 소담 팀이 버섯 폐배지를 합판으로 만들어 인테리어 제품 등에 활용하는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어 동아대 석별 팀의 반려동물 사후 운구용 방수 가방 아이디어와 부경대 플라링 팀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제작 아이디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