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24년 PKNU YTP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무역이론과 현장실무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자체 지원을 통해 전국 20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에 선정된 국립부경대는 이번 제18기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을 특화 지역으로 신규 참여한다.
국립부경대 지역특화 청년문역전문가 양성사업단(PKNU YTP GTEP)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 수출원스톱센터와 협업해 부산광역시 대학생 통상지원단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GTEP 사업 선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 발전시켜 부‧울‧경 지역의 수출 초보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3일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 1013호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배준영 국제통상학부장, 부산경제진흥원 손영석 통상지원팀장, GTEP 지도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월 국립부경대 재학생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PKNU YTP GTEP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PKNU YTP GTEP 학생들은 올해 다수의 국제 박람회 참가와 해외 수출 마케팅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을 강화해 부산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태건 사업단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무력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마케팅을 도울 수 있는 능력 있는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