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인 제410회 임시회를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회한다.
김진부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큰 도약을 견인할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 후 이치우 의원 등 도의원 8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안건 처리와 박완수 도지사 및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서 ▲이치우 의원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한 진해신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 촉구' ▲정수만 의원 '경남의 정원∙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세계원예박람회 유치를 준비하자' ▲임철규 의원 '데이터 기반 저변 확대와 디지털플랫폼 행정 촉구' ▲이용식 의원 '경남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도민 안전 대비해야' ▲강용범 의원 '우주항공·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유치 제안' ▲이찬호 의원 '경남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 ▲전기풍 의원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방안' ▲정재욱 의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등 도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