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용 인공상토, 이앙기 육묘상자, 개량물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화군은 사업비 약 17억 원을 투입해 못자리용 인공상토와 개량물꼬는 구입금액의 80%, 이앙기 육묘상자는 구입금액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2월 23일까지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의 시기성과 벼 재배농가 대상이라는 사업의 유사성을 감안해 3가지 사업을 원스톱으로 신청받아 농업인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인공상토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인천광역시 내에 주소지를 둔 관내 벼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으로, 지원기준은 1ha당 65포(20ℓ기준), 32포(40ℓ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앙기 육묘상자와 개량물꼬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법)인이다. 지원기준은 육묘상자 1ha당 300개 기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량물꼬는 1필지당 1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화군은 신청서 접수 후 기본형공익직불제, 농지대장, 농지경작사실 확인서 등을 검토해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오는 3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러한 농업지원 사업이 우량묘를 생산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에 일조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원스톱 신청과 같은 농업인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