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차세대 항균 코팅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유기실란(OTPA-1)을 주원료로 하는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다.
종근당에 따르면,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제를 항균막으로 구현해, 즉시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되며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향균)을 유도한다.
또 국내 유일의 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회 사용으로 즉시 살균효과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항균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종근당 측은 국내 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환경부 제품 승인 기준인 급성 경구·경피·흡입, 피부 자극성·부식성, 눈 자극성·심한 눈 손상, 피부 과민성 등 6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고, 90일 반복 흡입 독성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나노 스파이크 구조와 표면 결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코팅 티슈”라며 “안전하고 우수한 살균 및 항균효과로 다양한 경로의 세균에 노출된 병원에서 감염 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