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점은행제 ‘애완동물관리전공(생명산업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 3월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에 반려동물, 산업동물, 수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건국대의 애완동물관리전공 신설은 교내 관련 분야 간 상호 연계 및 교육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문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애완동물관리전공은 전공필수 과목인 동물영양학, 동물유전육종학, 동물질병학, 동물해부생리학, 동물행동심리학 등의 교과 과정과 함께 공중위생, 동물간호학, 동물복지와법규, 애견품종학, 사료학, 야생동물 등 전공선택 과목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반려동물에서부터 야생동물까지 전문 교과 과정이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 선도대학의 위상에 맞는 교육 수준을 지향하기 위해 해당 전공의 교강사는 건국대 교수진을 포함해 수의사 및 현업 활동 중인 각 분야의 교수들로 구성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강의와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교강사 멘토링 교육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며, 학우들은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학문적 탐구와 진로 탐색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자들은 애완동물관리전공을 이수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래지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개설 전공인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학, K뷰티산업융합학, 경영학 전공 등을 연계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응용수의학과, 축산학과를 비롯해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등 관련 전공의 석사 및 박사 과정도 연계해 진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