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교통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를 초과하는 난임 부부의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켜 고액의 난임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했으나, 2024년부터 대상을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가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난임 시술 시 잦은 병원 방문으로 인한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술 건당 교통비 30만 원을 지급하는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을 올해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
엄해영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