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 까치, 까마귀로 인한 중산간지역 농작물 경작지 및 감귤원 피해 예방과 둘레길 탐방객 등에 대한 안전을 위해 2024년도 대리포획단 구성(총 26명, 멧돼지포획팀 8명‧유해조수포획팀 18명)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활동하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편성은 전문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이루어졌으며 활동 시 준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포획 활동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포획 절차는 멧돼지 출몰이 발견되거나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등 피해를 입을 경우 직접 기후환경과나 읍‧면‧동에 신고하면 즉시 접수해 대리포획단이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 활동을 한다.
작년에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96마리, 유해조수 5천499마리를 포획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인 수확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둘레길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