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탐방로 정비 및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해 6월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탐방로 및 시설물 정비에 1억3000만 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에 1억 원 등 총 2억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내 유아용 소변기 등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인력을 투입해 시설물을 보수함으로써 내방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연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노루생태관찰원은 도내 유일의 생물자원보전시설로서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