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김미라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전국 (상급) 종합병원에 등록한 의사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환자 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 경험 평가 플랫폼, PEI 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김미라 교수는 2023년 12월 전국 (상급) 종합병원의 9380명의 의사들 중 환자 경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김미라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복강경수술, 자궁경수술, 자궁내막폴립, 로봇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항목에서 99.25점을 받았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건강보험평가에서 2년 주기로 발표하는 환자 경험 평가에서 2023년도 입원환자가 뽑은 간호사영역부문 전국 최고점을 받으며 전 평가부문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환자들이 직접 선정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항상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