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에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를 실시한다.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선진대학과 산업체 등 방문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고 진로 탐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처음 실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학생처와 공과대학이 분야별로 재학생 30여 명씩 선발해 운영한다.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생성형 AI 등 융복합 분야 연수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스탠포드대·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와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탐방 및 특강,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에서 주관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워싱턴주립대와 보잉사·항공박물관·아마존 본사 등을 방문하며, 각종 교류 행사 및 기업탐방, 항공 조립공장 견학, 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수 기간 중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활용 방안 등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선진연수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강정화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 선진연수가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향상하고 다양한 융복합적 사고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시에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