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김원이․문용진․최일곤 등 민주당 예비후보…“형식․장소․시기 상관없어”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전남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알권리와 깨끗한 선거 문화를 위한 공개 TV 토론회를 제안했다.
배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상황을 보면 흑색선전과 공작정치가 난무하면서 목포 시민, 유권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목포는 고질적인 금권타락 선거와 공작정치 후유증으로, 선거가 끝나도 패자가 승복하지 않고 승자는 패자를 배척하면서 갈등과 분열이 계속 되고 있다”고 TV토론회를 제안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목포 국회의원 선거만큼은 더 이상 망국적인 구태정치가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목포 시민의 알권리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민주당 후보 공천 경쟁자인 김원이, 문용진, 최일곤 3명의 더불어 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에게 공개토론회를 정식 제안한다”고 공개 TV토론회를 정식 제안했다.
또한, “비전과 정책 토론회는 공정성이 생명인 만큼 목포 경실련 등 책임있는 시민단체가 주관해야 한다”면서 “KBS, MBC, KBC 광주 방송 등 지상파 방송이 시민의 알 권리와 공정한 여론 형성을 위해서 비전과 정책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배종호 예비후보는 “공개 토론회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형식과 장소,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비전과 정책 공개토론회에 임할 것을 목포 시민 여러분들에게 엄숙하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배 예비후보는 “이번 제22대 총선이 목포를 쇠락과 퇴보의 굴레에서 벗어나 활기찬 도시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면서 “다시 한번 목포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대방 죽이기의 추악한 정치공작 대신 목포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 대결을 통해 호남정치 1번지인 목포에서 공작정치를 완전히 추방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