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방역장비 설치 등 2개사업에 대해 사업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CCTV 등 방역인프라 구축지원사업(6개소‧10800만 원), 축산사업장 소독시설 등 지원(10개소‧7500만원)이며, 사업비 중 자부담 40%이며 보조금 60%를 지원 받을수 있다.
‘CCTV 등 방역인프라 구축지원사업’은 가금‧양돈 농가에 소독시설, CCTV, 방역실, 전실, 폐기물보관시설 등 방역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주며, 소 사육농가에 방역시설로 자동목걸이를 지원한다.
농가에 설치된 방역시설 및 장비의 노후화 또는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하거나 신규시설이 필요한 경우에는 ‘축산사업장 소독시설 등 지원’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 축종에 대해 지원을 해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악성가축전염병이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경각심 유지가 필요하며, 청정지역 유지는 축산농가와 행정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동 사업을 통해 농장 내 자체 차단방역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