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인문상경대학 강경동 겸임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841만 7548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신라대 대학본부 6층 소회의실에서 허남식 총장과 인문상경대학 강경동 겸임교수, 유영명 인문상경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강경동 교수는 현재 IBK기업은행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선임심사역을 맡고 있으며 신라대에서 인문상경대학 겸임교수로서 인재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인문사회과학계열이 많이 침체되는 분위기를 보이는 것을 볼 때면 마음이 좋지 않았고 우리 상경계열 학생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앞선다"며 "실용 학문의 기초인 경제학을 배우는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라대에서 받은 많은 배려와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제 경험과 노하우,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 대학에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경동 교수는 2022년 발전기금 기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탁으로 경제학과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발전시키고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