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재선)이 지난 1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김천의 주요 보건·복지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송 의원과 조 장관은 김천의료원을 비롯한 김천제일병원, 김천시노인복지관 등 김천에 위치한 주요 시설들을 방문해 기관장들과 종사자들을 만나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경북 혁신도시 내에 있는 의료시설의 정주 여건 개선방안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환경 개선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송 의원은 이날 함께 정책현장을 둘러본 조 장관에게 “지역 의료계의 현실이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특히 혁신도시 내의 의료시설 부족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역 의료 확충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동절기에 어르신과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의 복지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장관은 “현재 정부는 지역 및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패키지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늘 현장에서 전달해주신 생생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향후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현안을 살피는 것 이외에도 송 의원은 지난 15일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약개발단의 개발본부장을 맡아 민생경제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생경제 공약 개발을 위한 첫 행보로 송 의원은 지난 15~16일 5개 경제단체와 만나 릴레이 소통에 나섰다. 릴레이 소통에 나선 경제단체는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경영자총협회(KEF), 중소기업중앙회(KBIZ),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5곳이다.
송언석 의원은 지난 16일 5개 경제단체와의 소통 이후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경제 현장에 계신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힘이 되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