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재단이 전 세계 주거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미화 2500만달러 규모를 비영리단체에 지원하는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주거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는 것. 씨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 세계 50개 비영리단체에 단체별로 미화 5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취약은 전 세계적 문제로 UN은 약 1억5000만명의 주거 취약계층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적정한 가격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주거 복지는 개인과 가족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복지를 이루는 데 있어 핵심 요소다. 씨티는 전 세계의 많은 지역사회에서 주거취약계층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소개다.
브랜디 멕헤일 (Brandee McHale) 씨티재단 대표는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우리는 주거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등록 마감 시한은 오는 2월 14일 오전 2시(한국 시간 기준)로, 자격 요건 및 대상 지역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씨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