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17 15:07:29
동아대학교는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동아대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SK팀은 최근 제주 소노캄에서 열린 '2023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추계학술대회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킥보드 헬멧 착용 인식 시스템'으로 우수상(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상)을 받았다.
'킥보드 헬멧 착용 인식 시스템'은 온도 센서 및 적외선 거리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헬멧 착용을 감지하고 헬멧과 전동킥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 운전자의 헬멧 착용이 인식되지 않으면 전동 킥보드 전원 공급을 제어해 킥보드 주행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동아대 전기공학과는 LINC3.0사업단의 '기업 연계 기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지방대학활성화사업 '클린에너지 융합 부품소재 분야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학술대회 참가와 발표를 진행했다.
팀장 임지은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며 제작한 작품으로 경진대회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많은 도움 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열심히 해준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