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5일 동부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보건진료소와 보건소 각 팀별 업무 협업 등 올해 주요 사업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사업계획수립에 따른 보건진료소 중심 팀플사업 운영 방안 논의 및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팀별 사업계획에 따른 업무 협업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교환을 했다.
올해 보건진료소는 각 진료소 마을 특성에 맞는 건강요구도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금연, 영양, 신체활동 및 걷기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진료소는 1980년 12월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설치 됐으며, 원거리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료의 형평성 유지 및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 동부지역에는 14개의 보건진료소가 있고, 인근 마을까지 29개 마을의 작은 보건소로 일차진료 및 포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보건의료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동부보건소장은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개선을 위해 보건진료소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중심의 질병예방관리 및 대상자 중심의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