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종목토론방 기능은 물론 게시글 작성이나 검색 등이 가능하며 작성자의 주주 정보 및 타 종목 보유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QV·나무증권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포털 종목방 기능에서 이용자들의 주주 표시, 주식 보유 정보 등을 제공해 보다 건설적이고 심도 높은 투자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보유 정보는 주식수, 주식 보유 기간 등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타 증권사의 잔고까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구독 채널과 프로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 설정을 통해 구독한 채널의 글만 확인할 수 있는 등 본인만의 피드를 완성할 수 있다. 팔로우한 유저 글만 보거나 주주 전용글 모아보기 등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어 색을 통해 채널·사용자·주식종목·키워드 등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산운용사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하고 서비스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이나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주식 등은 국가라운지를 운영해 주주들 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필 화면에 유저 투자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배지’와 ‘보유리스트’를 제공하는 ‘투자중’ 탭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팔로잉·팔로워 리스트는 물론 해당 유저를 팔로하는 팔로워들의 자산 합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주식 탭에서 커뮤니티를 찾거나 현재가 화면 또는 퀵버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만한 투자자들의 소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투자 경험으로 자본시장 플랫폼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정병석 WM Digital플랫폼본부 대표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종목방보다 신뢰도와 건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와 집단지성을 위해 오픈하게 됐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더 개선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