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이 새로운 시대의 장례문화를 이끌어갈 장례지도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례지도사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매년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역할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과거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장례문화가 변화하면서 전문화된 장례 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증가해 직업의 인식 변화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오는 2월 13일까지 제23기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23기 교육은 2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총 2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 교육과정은 약 2개월(법정 의무교육 300시간) 동안 자격취득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 ▲장례학 개론 ▲염습 및 장법 ▲장례 상담 ▲장사시설 관리 ▲공중보건 ▲위생 관리 ▲장사법규 ▲장사행정에 관한 이론 교육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에서 이뤄진다.
2단계 교육과정은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약 3개월간 전국 14개 보람상조 행사센터에서 현직 보람상조 장례지도사들에게 1대1로 ‘현장실무 OJT 훈련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과정에서는 교육생들에게 별도의 OJT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23기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최대 141만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지역별 고용센터를 통해 심사 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국비 지원 가능 여부는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장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보람상조만의 교육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23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