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두 번째 맞이한 주말, 수많은 관광객들이 하얀 눈을 맞으며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했다.
지난 14일 오전부터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날리기 시작한 싸릿눈은 시간이 흐르자 굵은 함박눈으로 변해 축제장을 온통 흰 세상으로 바꿨다.
화천군은 신속하게 제설작업과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고, 관광객들은 함박눈의 정취를 느끼며 얼음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맨손잡기 등 축제 프로그램을 온몸으로 즐겼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6일 개막해 하루 8만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14일까지 총 68만2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