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연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는 '화학공학과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연수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 레이어스호텔에서 최근 열린 행사엔 장상목 공과대 학장, 이정규 화학공학과장·이헌상 화학공학과 BK-21 교육연구단장을 비롯한 화학공학과 교원, 동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신훈규 포스텍-프라운호퍼IISB실용화연구센터장을 초청, '지산학협력을 통한 신 산학협력 시대의 교육혁신과 변화전략' 특강이 펼쳐졌다.

동아대 전기공학과 권영수 명예교수 연구실 졸업생으로 구성된 '분자소자연구실 청람회' 회장이기도 한 신 박사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전문위원, 부산시 정책고문,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시대정책분과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파워반도체 아이큐랩 김권제 대표에 의해 동아대 공과대학 새로운 도약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밖에도 '교육혁신 현황 및 발전계획 공유(이정규 학과장)', '교육 혁신을 위한 학과 RIS 사업 참여 현황 및 교과목 개발 방향(사정훈·구민수 교수)', '화학공학과 대학원 혁신 방안 및 BK21 현황(이헌상 BK-21 교육연구단장)', '학과 특성화 관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추진 현황(김점수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장 학장은 "21세기 에너지 환경 위기에서 화학공학 전문 인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대학 활성화 및 RIS 사업의 중심이 되는 화학공학과 모든 구성원이 합심,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