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2023 유한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 강서점 원장, 유한양행 ESG 경영실장 김재훈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말,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바자회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바자회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과 임직원이 재능을 활용해 직접 만든 물품들도 판매됐다.
이외에도 해피홈 등 유한양행 자사 제품과 굿윌스토어 제품을 판매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의 수익금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인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2년간 700여명이 참여해 총 3만30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