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2일 서원주역 대합실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지역주민, 국토교통부장관,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원주시장, 여주시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교동 여주역에서 원주시 지정면 서원주역까지 연장 22.17㎞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약 930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 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서울 북부를 연결하는 중앙선과 달리 서울 강남권,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계함으로써 경기~강원 간 동‧서축 철도의 단절구간이 해소됨은 물론, 진정한 원주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수도권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며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