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1.11 15:12:45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원회수 기술 보유 유망기업인 리셋컴퍼니 주식회사가 진주시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해 경남진주강소특구의 특화분야 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가좌캠퍼스 어울마루에서 리셋컴퍼니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경남벤처투자와의 협업으로 수도권 유망기업을 지역 내에 유치하는 데 기여했으며, 리셋컴퍼니 주식회사는 경남혁신도시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 이전해 강소특구육성사업의 창업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후속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셋컴퍼니 주식회사가 시리즈A를 통해 받은 투자유치 규모는 누적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소특구육성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후 양 기관은 특화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한 리셋컴퍼니 주식회사는 태양광패널 청소로봇 및 폐패널 재활용 자원순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약 14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5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리셋컴퍼니 주식회사 정성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경남진주강소특구와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비전과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은 "진주 내 유망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과 혁신을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