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화천군 체육회와 화천군 축구협회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축제장에 마련된 얼음축구장에서 ‘2024 산천어축제 전국얼음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남자 27개 팀, 여자 8개 팀 등 모두 3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얼음축구대회는 빙판 위에서 안전 장구를 착용한 5명이 1팀을 이뤄 상대방과 겨루는 단체 스포츠다.
5인제 경기지만, 1팀당 최대 10명(20세 이상)까지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선수 중 경기당 7명(선수 5명, 후보 2명)이 출전하며, 매 경기 명단변경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7만 원이지만, 전액 화천지역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료다.
특히 올해는 여성부 경기가 신설됐다.
대회 총상금은 1410만 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일반부 500만 원, 여성부 100만 원이다.
첫날에는 예선 리그전, 둘째 날에는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며, 전․후반 10분씩, 20분간 치러지며 하프타임은 5분이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