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대상은 총 19만명의 소비자가 직접 선정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며, 올해 보람상조뿐만 아니라 LG그램, 롯데렌터카, 아이나비, CJ비비고 등 국내 산업군 유명 브랜드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임영웅, 임지연, 김아영 등 국내 정상급 방송인들도 수상했다.
보람상조를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택한 소비자 가운데 73%가 2030 젊은 세대였다. 상조업계의 주 고객층인 5060세대뿐 아니라 MZ세대도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조 브랜드’에 1위(69%)로 꼽힌 바 있다. ‘2023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도 과반에 가까운 표를 얻어 ‘가장 선호하는 상조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은 지난 30여년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보람상조는 1991년 설립 이후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즈 품질을 제고해왔다.
보람상조는 업계 처음으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애고,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도시에 10여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고품격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장례 의전 도우미·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 서비스·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도입 등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부가서비스도 도입했다.
그룹 차원의 신규 비즈니스도 진행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인 ‘스카이펫’을 내놓았으며,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에도 진출했다.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생체보석 ‘비아젬’도 론칭한 바 있다.
아울러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였다. 최근 보람컨벤션을 선보이며 마이스(MICE) 사업까지 확장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고객 니즈의 효과적인 분석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장례뿐 아니라 웨딩, 여행, 리빙, 어학 등 고객의 다양한 일상을 구현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라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상부상조의 기업 철학을 전파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