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자사 산업안전 솔루션 브랜드 킴테크가 한국인의 실제 손 크기를 분석해 디자인한 화학물질 취급용 글러브 신제품 ‘LDT 내화학 글러브’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킴테크는 작업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인의 실제 손 사이즈를 파악했다. 데이터는 국가기술표준원이 개발한 국민 신체 사이즈 통계 웹사이트 사이즈 코리아의 손 둘레 데이트베이스(DB)를 통해 확보했다.
신제품은 S, M, L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여성의 경우 M, 남성은 L 제품을 평균적으로 착용 가능하다. 또한 화학물질로부터 착용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구실안전법 상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인증을 획득한 내화학 글러브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김테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시중 제품 착용 시 자주 경험했을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작업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발한 제품”이라며 "실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적합한 보호구를 공급해 작업자 안전보호는 물론 작업 효율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